보도자료
한국소방산업기술원, 강릉 국가소방동원령 현장에 긴급 정비지원단 파견
“2025년 소방청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사례로 선정된‘긴급 정비지원단’, 현장 소방력 지원
□ 한국소방산업기술원(원장 김창진, 이하 기술원)이 강릉시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설치된 국가소방동원령 현장 지휘본부(CP)에 ‘긴급 정비지원단’을 파견한다고 밝혔다.
□ 이번 파견은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결함을 신속히 점검?정비하여 소방력을 유지하고,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.
□ ‘긴급 정비지원단’은 대형 재난 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민?관?공이 협력하는 정비 지원체계다. 지난 3월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처음 운영돼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량 530대 중 270대(51%)를 정비?점검하며 가용 소방력의 절반 이상을 회복시킨 바 있다. 당시 엔진, 배기장치, 소방펌프, 경광등 등 주요 장비 결함을 현장에서 신속히 조치하고, 현대자동차와 민간 업체(우리특장, 에프원텍, 지브이티 등)와 협력해 24시간 긴급 정치 체계를 유지했다.
□ 이번 강릉 현장에서도 정비지원단은 차량 엔진과 배기장치, 소방펌프 등 주요 부품을 집중 점검하고, 현장 출동정비와 거점 정비를 병행해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. 또한 기술원 장비·교육센터는 앞으로 정비지원단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화를 추진해, 전국 어디서든 신속히 가동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.
□ 한편, 기술원에서 운영한 ‘긴급 정비지원단’ 제도는 지난 9월 1일, ‘2025년 소방청 정부혁신 왕중왕전’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.
□ 제도를 주관하는 기술원 안전사업이사는 “긴급 정비지원단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협력의 모범 사례”라며 “앞으로도 민?관?공이 함께하는 장비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